레이디제인 아버지 간암 판정에 결혼식 앞당겨

기사입력 2023.10.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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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레이디제인(전지혜)이 결혼을 앞당긴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3개월 차인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처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자리에서 임현태는 "아버님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다" 며 부부 결혼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애초 두 사람은 올해 10월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가 돌연 7월로 일정을 당겼다. 레이디제인 아버지 간암 판정으로 식 일정을 앞당긴 것.  

 

레이디제인은 "아버지 갑작스러운 간암 판정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남편이 아버지 치료 전념을 위해 식 날짜를 당기자고 하더라. '나만 믿어라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 정말 모든 일정을 혼자 조율해 식을 당겨했다" 고 밝혔다.  

 

레이디제인 아버지는 "당시에 나는 간암 진담에 대해 아무렇지 않았는데 '너무 심각해서 결혼식까지 당긴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지나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이런 일을 겪으니 옆 사람들이 정말 소중한 걸 알았다. 이래서 사람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구나" 라고 부부에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세에 대한 임현태 열정도 담겼다.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에게 임신검사기를 수시로 쥐여주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켰다. 맘카페까지 샅샅이 검색해 '용하다'는 한약방까지 찾아다녔다. 

 

레이디제인은 "계획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고 하늘이 점지해 주는 거다. 아기가 생기면 경사고 아니면 계속 시도해 보면 되는 거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말자" 고 이야기했다. 

 

반면 임현태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게 아내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 것이다. 모두 행복을 위한 거다" 라며 입장차를 나타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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