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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걸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겸 배우 달수빈(박수빈)이 영화 '분리수거'에 주인공으로 나온다.
달수빈은 2024년 3월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분리수거'(감독 이수민/ 제작 (주)모그픽쳐스)에 주인공 성재연 역으로 나온다. 달수빈 영화 출연은 올해 8월 공개한 독립 장편 영화 '그 노래' 이후 두 번째다.
영화 '분리수거'는 성재연(달수빈)이 우연히 약혼자 외도를 목격 후 충격을 받고 제주도로 떠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성재연은 평소 자기 주장을 내세워 본 적 없고 감정표현에 소심한 성격 소유자다. 달수빈은 연인에게 상처를 입은 성재연이 제주도 숙박 시설에서 사람들과 만나며 내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분리수거'는 이소민 감독 첫 장편 영화다. 이소민 감독은 2022년 파주 국제 세계로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한까치'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 영화계 기대주다. 이소민 감독은 이번 영화 감독 뿐 아니라 김희영 작가와 함께 각본에도 참여했다. '분리수거'는 2024년 영화제 출품 이후, 극장 개봉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음악활동과 예능을 벗어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 작품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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