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해전 3부작 마지막 소설 '노량' 출간

기사입력 2023.12.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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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A2Z엔터테인먼트(고즈넉이엔티)가 이순신 해전 3부작을 마무리하는 소설 '노량'(저자 박은우)을 출간했다.  

 

'노량'은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기까지 악전고투를 그려낸 '명량', 옥포해전부터 한산대첩까지 여덟 번 연승 해전을 재현한 '한산'에 이은 이순신 해전 3부작 완결편이다.  

 

소설 '노량' 이야기는 임진왜란을 마무리하는 이순신 최대일전, 노량해전을 향해 진행된다. 풍신수길 사망 이후 급격한 정세변동으로 본국으로 귀환을 준비하는 왜군과 구원병으로 조선에서 조명연합군을 지휘하지만,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명나라 사이에서 오로지 이순신만이 최후 공격을 준비한다.  

 

소설 '노량'은 이순신 해전 기록상 최대이자 최후 결전으로 평가받는 노량해전 전황을 길게는 월간별로 짧게는 시간 단위로 담아내며, 당시 긴박했던 전장 상황과 치열함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조선과 일본, 명나라를 아우르는 군선, 병기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전장이 된 주요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들은 당시 임진왜란과 '노량해전'을 더 사실적으로 이해하는 주요 단서가 된다.  

 

특히 '노량'에서는 전란 당시 조선과 일본을 넘나드는 '이문욱'이라는 인물 서사를 통해 당시 조선 바다를 지켜낸 이순신에 대한 임금과 조정 두 가지 시선을 보여준다. 아울러 왜란 이후 20여 차례 싸움을 모두 승리로 이끈 이순신을 시기와 질투심에 견제하고 모종 계획까지 꾸미는 임금 모습에서 당시 이순신이 처한 외부적인 상황과 인간적인 고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량해전으로 맞이한 전란 결말과 이순신 마지막 모습에 대한 불가사의도 추가되어 이야기 재미를 더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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