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7번째 시즌 마무리

기사입력 2024.0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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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뮤지컬 레베카] 2.01b 레베카 2_댄버스 역 리사, 나 역 웬디_제공 EMK뮤지컬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2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1월 19일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일곱 번째 시즌을 성료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024년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 관객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4일 일곱 번째 시즌 서울 앙코르 공연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마지막 공연까지 단 12회 만을 남겨둔 만큼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10년 간 기술로 최고 공연을 선사한 뮤지컬 '레베카'는 여전히 탄탄한 작품성과 역동적인 무대, 몰입도를 높이는 완벽한 서사와 함께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 및 웅장한 음악은 100만 관객 선택이 왜 뮤지컬 '레베카'인지에 대한 이유를 입증하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흥행 대작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오리지널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 완벽한 조화 및 배우들 열연도 일곱 번째 시즌 흥행 신화에 일조했다. 앞선 시즌에서 '레베카 장인'으로 불리며 관객들을 만났던 배우 류정한, 민영기, 에녹(정용훈), 신영숙, 옥주현, 리사(정희선),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오리지널 배우들이 일곱 번째 시즌에서도 함께 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테이(김호경), 이지수, 웬디(손승완) 등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지닌 새로운 배우들이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후 앙코르 공연에서는 앞선 시즌에서 함께 했던 오만석, 이창용이 다시 돌아와 작품에 힘을 실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 소설을 원작으로, 심리 공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 전설로 불리는 두 사람 역작이다.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무려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레베카' 마지막 공연은 오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서울 공연은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2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성남, 광주, 창원, 전주, 울산에서 지방 공연을 이어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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