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누림 플랫폼' 오픈 및 2024 사업 참여 공모 진행

기사입력 2024.0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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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 2024 예술누림 사업설명회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교육자-참여자 연결 위한 전용 승강장으로 사업 참여 및 자율성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활성화를 위한 '예술누림 플랫폼'을 오픈하고, 2024년도 사업 참여 공모를 3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예술누림'은 아동.노인.장애인.특수시설 재소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금년 2월부터 확대된 사업 규모에 맞춰 교육자와 참여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용 승강장을 열었다.  

 

승강장을 통해 예술가(문화예술 관련 전공자 또는 지원 분야 경력 보유), 예술단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단체)는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안할 수 있다. 운영시설(문화취약계층을 보호 및 지원하는 각종 시설)은 예술가 제안 프로그램을 열람하고,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금번 공모는 전 생애주기 취약계층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술가와 참여할 운영시설을 모집하는 운영시설형 공모와 특수시설 대상 교육을 진행할 예술단체를 모집하는 예술단체형 공모로 진행된다. 

 

운영시설형 공모는 예술가 제안서 등록 후 취약계층을 보호.지원하는 운영시설을 모집한다. 예술가는 최대 3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으며, 추후 운영시설과 자율적인 상호연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운영시설형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12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예술단체형 공모는 군부대, 교정시설, 소년원학교, 국립법무병원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펼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단체는 운영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이후 교육진흥원과 협력하고 있는 부처별 특수시설 수요조사에 따라 상호연결을 시작한다. 예술단체형 공모 접수는 3월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예술누림' 사업을 통해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83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기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총 760여 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늘어난 규모만큼 취약계층 대상 범주를 확장한다. 기존 수혜 대상에 자립준비 청년, 중첩위기 가정(저소득.장애.조손.다문화.이혼 등 다층적 위기가 중첩된 가정) 등 지원 대상을 추가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2024 '예술누림'은 지원 규모와 수혜 범주를 넓혀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약자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자 한다. 아울러 참여 대상자들 문화예술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 목표다" 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진흥원은 사업 대상(예술가, 예술단체, 운영시설)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예술가 및 예술단체 대상 설명회 영상은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며, 운영시설 대상 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 사업공모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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