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창립 170주년 기념전 ”키친 인 판타지” 개최

기사입력 2015.06.0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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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국내 아티스트 17인이 ‘키친(KITCHEN)을 테마로 만났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주방과 식문화를 주제로 한 '키친 인 판타지(KITCHEN IN FANTASY)'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170주년을 맞은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 (www.fissler.co.kr)가 휘슬러 창립 170주년을 기념하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과정을 조명해보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는 ‘키친(KITCHEN)과 식문화’에 대해 팝 아트, 설치미술, 그래픽아트, 사진, 금속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가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주목할 만 한다. 최근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키친(KITCHEN)’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주목해 보는 계기를 만들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창의적인 과정 속에서 주방을 예술적인 판타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해석 한 것.
 
이를 위해 강영호 사진작가, 국종훈 가구디자이너, 공병각 캘리그라퍼, 김수강 사진작가, 김현성 금속공예가, 박진우 설치미술가, 박우혁 & 진달래 그래픽 영상 디자이너, 설치미술 그룹인 베리띵스, 비주얼아티스트 빠키, 안대훈 금속공예가, 이에스더 그래픽디자이너, 허명욱 사진작가, 김희원 설치미술가, 윤지예 금속공예가, 비주얼 아티스트 275C, 박세훈 사진작가 등 총 17인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설치미술그룹 베리띵스(Verythings)는 냄비와 주방기구 등 휘슬러 제품을 활용한 악기를 만들어 생동감 넘치는 음악 공연 퍼포먼스를 펼친다. 비주얼 아티스트인 빠키는 화려한 색감과 패턴이 어우러진 그래픽을 활용한 그래픽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김현성 금속공예가는 휘슬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솔라패턴을 모티브로 제작한 식기류, 옷걸이 등 금속 공예 오브제로 주방을 아트스러운 공간으로 탄생시킨다.

국종훈 가구디자이너는 휘슬러의 쿡스타 문양을 한 대형 소파를 제작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작품이 아닌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에스더 그래픽 디자이너는 휘슬러만의 솔라 패턴을 이용한 화목한 가정을 보여주는 그래픽 아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바라만보는 전시회가 아닌 관람객이 작품의 영역으로 직접 들어가 앉아보고, 만져보고, 듣는 등 오감을 통해 작품을 체험하며 직접적인 교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방공간 및 주방용품을 일상적인 시선이 아닌 세련된 문화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진다.
 
휘슬러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진실 매니저는 "한국에서 주방은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먹는 장소로만 인식되어 왔다”며, “이번 휘슬러의 키친인판타지 ‘KITCHEN IN FANTASY’ 전시회를 통해 가사노동의 대표로 여겨지던 주방에 대한 아트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주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휘슬러 170주년 기념전의 관람시각은 오전 11시∼오후 8시(전시기간 무휴)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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