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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제68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공식 초청되고, '토토의 천국', '제8요일', '미스터 노바디' 등을 통해 국내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유럽의 대표적인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신작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사람이라곤 볼 수 없는 도시 한가운데 서있는 괴짜 신의 모습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반쯤 벗겨진 머리에 심술보가 가득한 얼굴, 튀어나온 배 등 보통 사람들이 흔히 상상할 수 없는 괴짜 신의 모습은 '이웃집에 신이 산다'의 독특한 설정과 위트 넘치는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괴짜 신으로는 벨기에의 국민 배우 '브누아 포엘부르드'가 캐스팅되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부인과 딸에게는 소리 지르기 일쑤, 천지를 창조해놓고 지루해서 인간을 만들어 골탕 먹이기를 즐기는 괴짜 신으로 분하여 관객들의 웃음을 톡톡히 담당할 것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상상할 수 없는 그 분이 온다!"라는 카피는 평범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괴짜 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2015 칸영화제 감독 주간 공식 초청, 2015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유럽영화상'이라는 카피 또한 12월 극장가에 유럽에서 온 웰메이드 아트버스터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치있고 위트 있는 소재와 독특한 설정,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메인 포스터 공개로 기대를 모으는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목)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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