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그리워” 임동진 ”가족 사랑 말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04.15 00:2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4월 14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임동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최병로 연출, 오은희 작가, 배우 정영숙, 임동진이 참석했다.

임동진은 "가정이 무너지는 험난한 시대에 가족 사랑과 가정 회복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요즘 모든 연극, 공연이 볼거리와 무대 기술 위주다. 하지만 이 연극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이 무척 흘렀지만 내가 원래 연극 무대 출신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배우도 나이를 먹으면 자신의 작품세계를 비롯해 여러 가지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대개 연극이라고 하면 고차원 철학과 논리, 사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나는 우리 이야기를 소박하게 담아서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 갈등과 회복 이야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그리워 그리워'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단 예맥 대표인 임동진이 직접 기획해 협력연출로 참여하는 창작극이다. 임동진은 죽은 딸이 남기고 간 외손녀 결혼을 앞둔 70세 '서진우' 역을 연기한다.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오은희 작가와 최병로 연출이 힘을 보탠다. 5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4만~6만원,  문의 1544-1555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