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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 후반기 리그가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기 대회 때 재미난 해설로 분위기를 띄웠던 박성광, 김경민, 안일권 등 개그맨들의 릴레이해설로 즐거운 축구 현장에 한몫 하였다.
3시 FC 리베로(단장 서경석) VS 슈퍼스타즈(단장 정준호) 경기는 노련한 기술력들의 대결이었으나, 골기퍼 안계범 선수의 선방으로 전후반 무실점 2:0으로 슈퍼스타즈의 완승을 거두웠다.
3시의 VIP는 결승골을 안겨준 배도환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날의 오후경기인 미라클 FC(단장 김용만) VS FC MEN(단장 김준수)의 경기는 4:2로 미라클 FC가 2점차로 승리하였다.
많은 팬들을 동원한 아이돌 군단 FC MEN은 김준수 단장의 스피드한 공격에도 불구, 아쉽게도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 경기의 MVP는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복귀후 팀에게 승리를 안겨준 신기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5회를 맞는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건전한 기부 문화의 활성을 도모하고, 축구의 대중화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조성에 앞장선다는데 의의가 있다.
경기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MBC SPORTS+를 통해 방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피스스타컵 홈페이지 (http://www.peacestarcup.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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