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도둑맞은 책”, 박호산-이시후-강정우-이규형 등 출연

기사입력 2016.11.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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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도둑맞은 책'이 대학로 앙코르 공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연속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연극 '도둑맞은 책'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둔 실력파 배우들이 배역에 욕심을 보이는 등 매번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 연극 '도둑맞은 책' 대학로 공연은 혜화동 로터리에 자리한 예술극장 나무와물에서 진행되며 이번달 공연장 객석을 새롭게 정비해  관객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배우 박호산과 이시후가 캐스팅되었다.

믿고 보는 배우 중 한 명인 박호산은 매번 안정적인 연기와 엄청난 집중력으로 극에 더욱 더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우이다. '서동윤' 역할로는 벌써 세 번째 합류하며 배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 이시후는 '레베카', '바람의나라', '푸른눈박연', '뿌리깊은나무' 등에서 좋은 모습으로 주목 받아온 배우로 이번에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또한, 서동윤 작가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역에는 배우 강정우와 이규형 그리고 조상웅이 맡는다.

최근 연극 '날 보러와요'에서 용의자 역할로 나란히 캐스팅되어 연기대결을 펼쳤던 강정우와 이규형. 강정우는 '젋음의 행진', '난쟁이들', '공동경비구역JSA'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규형은 '팬레터', '은밀하게 위대하게', '위대한 캣츠비 Re:boot'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게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장 핫한 두 배우의 출연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배우 조상웅은 일본 극단 사계 출신으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라이온 킹', '캣츠'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동을 하여 주역배우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해 뮤지컬'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배우이다. 최근 한국 첫 복귀 작으로 뮤지컬'인터뷰'에서 싱클레어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뮤지컬 '러브레터',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게 되면서 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2016년 12월 16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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