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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 사업 통해 선정된 5개의 우수한 작품 선정
- 자치구의 선착순 공연 배정방식으로 자치구와 극단 간의 중개자 역활을 원활히 수행
- 6월-11월까지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두에게 무료로 우수한 문화공연 제공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6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8개 자치구에서 우수한 공연 작품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시가 1일「2017 찾아가는 유랑극단」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나 주민들에게는 대중적이고 재밌는 공연으로 연극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연극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연극을 서울주민에게 공연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자긍심과 공연경험을 쌓을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2017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총 사업비 150백만원(작품당 30백만원 이내) 지원하에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작품당 최대 5회 이하로 무료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3.14~3.24일간 28개의 극단단체가 접수하였고 공문을 통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대중적이고 우수한 작품 총 5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서울시민들에게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자치구는 최대 5작품을 신청할 수 있으면 선정은 선착순의 방법으로 하여 공정하게 배정할 수 있게 하였다. 그결과 올해는 8개의 자치구에서 총25번의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같이 서울시는 보조금 지원하에 자치구와 극단간의 요구사항들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간매개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총 11개의 자치구에서 25회 공연으로 약 8300명이 관람하여 서울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가족극, 아동극 등 다양한 형태의 연극공연은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부여하고 연극단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여 시-자치구-연극단체간의 성공적인 협치를 이루어 내었다.자치구는 별도의 예산 없이 자치구민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극단은 관객층을 넓히어 극단-자치구 담당자와 극단대표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양측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자치구-연극단체의 협력으로 문화소외계층 및 연극에 흥미가 있는 시민들 가까이 연극이 다가가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