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노원 탈 축제> , 탈 쓰고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기사입력 2018.10.27 14:1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KakaoTalk_20181027_143013998.jpg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10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탈·바·꿈'(탈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이라는 주제로  '2018 노원 탈 축제'가 열렸다. 노원탈축제추진위원회 김승국 위원장은  ‘노원탈축제’는 구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진정한 구민의 축제로, 구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축제, 그리고 타 지역민들에게도 활짝 문이 열려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탈 축제는 첫째 날(26일) 24개 팀이 참가하는 '탈 퍼레이드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27일) 전국에서 모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 A. L' , 청소년 B-BOY 15개 팀이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비보잉 배틀인 'NO.1 B-ON Top' 공연과 600여 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 경연을 펼치는 '마들 탈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반응을 이끌어냈다.KakaoTalk_20181027_140741240.jpg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는, 첫째 날 오후(6시 30분)부터 8차선 도로에서 펼쳐진 '탈 행진'이었다. 지난해까지는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탈을 쓰고 중계근린공원부터 본 무대까지 2㎞를 행진했는데 올해는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끼리 경쟁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일반 단체와 대학생 중·고교생 초등생에 초청팀까지 24개팀 1000여명이 기량을 겨루었는데 1팀당 3분 이내의 퍼포먼스를 보고 5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퍼레이드 연출의 완성도, 탈 착용여부, 창의성과 기획력, 주제표현력, 팀워크와 조화로움, 관람객 호응도 등 6개 항목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KakaoTalk_20181027_140842877.jpg

또한 11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방문, 경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탈 행진' 이후에는 가수 구준엽씨가 DJ로 나서 분위기를 띄우는 '춤 난장! EDM 파티'가 펼쳐졌다. 경연 참가자뿐 아니라 현장에 있는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신이가져온 탈을 쓰고 신명난 음악에 맞춰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 주 무대에서 펼쳐진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를 비롯해 노원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는 B-BOY 동아리 15개 팀이 최후의 1팀을 뽑기 위한 비보잉 배틀 'NO.1 B-ON Top'경연이 펼쳐졌고 오후 1시부터는 마들 탈 가요제도 열려 19개동 주민센터에 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자랑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보았고 가수 홍진영과 진성이 축하 공연을 하였다.

 

KakaoTalk_20181027_143245846.jpg

이밖의 부대행사로, '천막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 한마당이 펼쳐져 구연동화와 마술쇼 공연이 열렸고, '마당무대'에서는 태강릉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자리로 조선왕릉 마당극과 주민 마당극, 능골올림픽, 택견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또한 일반 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80개 부스에서 선보였고 10개의 별도 부스에는 사회적 배려 단체와 지역 부녀회,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식음료 행사와 주유소 앞 20m의 인도 구간에도 푸드 트럭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 공익 홍보부스에서는 구청에서 진행한 세무 상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탈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서울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지역 전통축제로 자리잡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