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르센 루팡” 소외계층에 따뜻한 문화 나눔 공연 마련

기사입력 2013.03.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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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르센 루팡>이 따사로운 봄을 맞이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 나눔 이벤트는 뮤지컬 <아르센 루팡>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크릿 도네이션 권종'으로 예매를 한 관객의 좌석은 자동으로 후원좌석에 적립되며, 후원석 20석이 누적되면 1좌석이 소외 이웃에게 기부된다. 이름 그대로 관객들은 소외계층 이웃에게 시크릿 선행을 실천하게 되며, 좌석 나눔을 실천한 관객 대상으로 캠페인 종료 후 5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관객들의 참여로 누적된 후원좌석은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도둑이자 정의로운 의적인 <아르센 루팡>의 이름으로 한국메세나 협의회에 기부되며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크릿 문화나눔 이벤트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100년이 넘도록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아르센 루팡>이 전 세계 최초 창작 뮤지컬로 제작되어 화제의 작품으로 떠오른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오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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