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가 브랜든 최, 미니음반 '드리밍' 발매

기사입력 2020.12.0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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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브랜든 최 미니앨범 DREAMING 자켓 이미지_제공 또모.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클래식 색소폰계 스타 브랜든 최(최진우)가 미니음반 'DREAMING'을 발매했다.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지난 29일 정오 새로운 미니음반 'DREAMING'을 공개했다. 이번 음반은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알리고 색소폰 음악가로 기억되고 싶은 그의 마음을 담아냈다. 

 

브랜든 최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곡으로 미니음반을 채웠다. 머릿곡인 글라주노프의 '음유시인의 노래'와 몰리넬리 '뉴욕에서 온 네 장의 사진 중 2악장 탱고클럽', 그리고 이투랄데의 '작은 춤곡' 총 3곡이다. 

 

머릿곡 '음유시인의 노래'는 글라주노프가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발표되자마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브랜든 최는 색소폰이 낼 수 있는 웅장함이 현악기가 낼 수 있는 섬세함을 한껏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 원곡 첼로 느낌을 색소폰으로 구현했다. 

 

스페인 작곡가 페드로 이투랄데의 '작은 춤곡'은 스페인 집시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색소폰의 명연주자 기교를 바탕으로 집시 특유 자유로운 선율이 두드러진다. 정열적이고 화려한 리듬이 피아노의 클래식 요소, 색소폰의 재즈와 헝가리 무곡 주제와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 수록곡 '뉴욕에서 온 네 장의 사진 중 2악장 탱고클럽'은 낭만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색소폰 음색이 백미로 꼽힌다. 이탈리아 작곡가 로베르토 몰리넬리가 뉴욕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장면을 4장의 사진으로 담아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2악장은 브랜든 최가 가장 사랑하는 곡이다. 아르헨티나 탱고 형식이 물씬 묻어나는 열정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화성이 백미로 꼽힌다. 

 

브랜든 최 이번 음반은 또모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발매하는 첫 공식 음반이다. 지난 29일 또모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앞으로 마스터클래스 영상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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