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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아가사(AGATHA)'가 출연진을 공개했다.
2013년 초연된 뮤지컬 '아가사'는 1926년 영국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 간 비밀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작품 주인공 '아가사' 역에는 임강희-백은혜-이정화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김재범-김경수-고상호는 실종된 아가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수수께끼 인물 '로이'로 분한다.
극중에서 1953년 현재와 1926년 과거를 오가며 '아가사' 실종 사건 진실을 쫓는 작가이자 소년 '레이몬드' 역은 안지환-김리현-강은일이 맡는다. 공군 대위 출신 아가사 남편 '아치볼드' 역엔 정평과 임별이 나눠 연기한다.
이 외에도 아가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캐는 신문 기자 '폴' 역은 안두호-최호승, 아가사에게 더욱 자극적인 이야기를 요구하는 편집장 '뉴먼' 역 김지훈-김남호, 오랜 시간 아가사의 곁을 돌본 하녀 '베스' 역에 이아현-한세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아가사'는 8월 2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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