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11월 두 번째 시즌을 마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022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엑스칼리버'가 개막한다" 며 이번 공연에서 활약할 출연진을 공개했다.
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어온 김준수와 함께 김성규가 '아더' 역으로 새롭게 나온다. '랜슬럿' 역에 이지훈.에녹(정용훈).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장은아, '멀린'은 민영기.손준호가 지난 시즌에 이어 출연한다. '기네비어' 역에는 초연 김소향과 재연 최서연(최혜진), 러블리즈 출신 케이(김지연)가 합류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엄홍현 총괄 제작자를 필두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재연에서는 신곡 5곡이 추가되며 많은 관객들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은 2022년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