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윈터 콘서트' 12월 23~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개최

기사입력 2021.12.0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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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립국악관현악단 윈터콘서트_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21년을 마무리하는 '윈터 콘서트'를 연다.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윈터 콘서트'는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송년 공연이다. 

 

국악관현악 명곡부터 영화 음악과 캐럴, 화려한 출연자와 협연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악기도 기존 국악관현악 편성에 바이올린.첼로.비올라.호른.트롬본 등 서양악기를 대거 추가해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연주한다. 

 

올해는 뮤지컬 배우 강홍석과 민경아가 협연을 펼친다. 강홍석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키치(Kitsch)', 뮤지컬 '킹키부츠' 중 롤라 대표 넘버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를 선보인다. 민경아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사랑이야'와 '지킬 앤 하이드' 중 '한때는 꿈에'를 들려준다. 

 

두 배우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 중이다. 많은 이들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La Land)' 명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강홍석.민경아의 감미로운 듀엣으로 선보인다. 영화감독 김형석이 연출을 맡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승훤이 지휘한다. 영화 대표곡 'Another Day Of Sun', 'City Of Stars'를 영화 주요 장면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전 이벤트 공간에서 새해 소망을 작성해 제출하면 특별 출연자 강홍석, 민경아가 공연 중 직접 사연을 소개하고 소정 선물을 제공한다. 

 

즉석에서 좌석 번호 추첨을 통한 깜짝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대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메타버스 창구 이프랜드 '크리스마스 파티' 랜드에서는 2018 '윈터 콘서트'의 '성탄연곡' 음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한편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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