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미술기록보관소 8월 개관....2024년 10개관 체제

기사입력 2022.0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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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내 러닝스테이션 공간에서 '2022 운영 및 전시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 김희진 학예연구부장, 백기영 운영부장, 정경숙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했다. 

 

백지숙 관장은 "올해는 신규 분관 개관과 이관을 통해 서울시립미술관을 네트워크 미술관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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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시립미술관은 2022년을 도약기로 설정했다.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은 급변하는 세상과 함께 진화하는 미술관으로서 삶이 만나고 교차되는 순간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미술관이다. 서소문본관을 중심으로 각 분관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체계를 통해 새로운 미술관 운영 유형을 제시하겠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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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미술기록보관소'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3년에는 서울 금천구와 도봉구에 '서서울미술관'과 '사진미술관'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한 도시 안에 미술관 분관 10개를 보유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시 전 지역에 퍼져 있는 10개 전시관과 온.오프라인 통합 창구를 통해 미술관 지식정보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고 집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25일 새로운 통합 MI를 새로운 누리집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MI는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 영문 첫 글자 'S'자를 서로 연결해 서울시립미술관이 '새로운 예술의 흐름'으로서 '새로운 S'를 만들어가는 기관임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은 2021년 11월 서울시 송현동 이건희기증관 건립업무협약으로 현실화에 성큼 다가선 광화문 미술관지역 주요 공립미술관으로서 국제적 문화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국제적인 지명도와 역사적 중요성, 대중적 인지도를 고루 확보한 권진규, 장-미셸 오토니엘, 키키 스미스, 백남준 같은 일련 현대미술 거장들 개인전과 분관시대 아시아 미술기획전을 연다. 

 

3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한국 구상조각 대가 권진규 개인전을 진행한다. '유리구슬 조각'으로 전 세계 사랑을 받는 프랑스 대표적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 개인전도 6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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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사진을 이용한 부조 작업으로 한국현대사진 진보를 이끈 작가 이규철 전시는 6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 서도호가 찰흙을 모형화 해 만든 생태계 '아트랜드'는 7월 14일부터 2023년 3월까지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탄생 90주년을 맞이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예술인 백남준 기념전은 11월 24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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