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 마티네 콘서트' 풍성하고 다채롭게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2.0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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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 예술과 미식이 있는 한낮의 음악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움 마티네 콘서트가 2022년 풍성하고 다채롭게 돌아온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영화(2.3.4월), 미술(5.6월), 클래식(7.8.9월), 크로스오버(10.11.12월) 4개 시리즈, 총 11회 공연을 마련했다. 상반기 영화와 미술 시리즈 해설은 조선일보 문화부 김성현 기자와 안내인 김찬용이 맡는다. 

 

추억의 영화 속 클래식 명곡들과 그 숨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네마 클래식'은 실내악(2월 22일)과 솔로(4월 26일)로 나뉜다. 앙상블 프로젝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실내악곡을,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소프라노 김예은이 영화에 삽입된 피아노 솔로곡과 오페라를 들려준다. 

 

3월 '시네마 재즈'(3월 29일)에서는 독창적인 편곡으로 클래식과 재즈 경계를 뛰어넘는 그룹 올 댓 클래즈가 조지 거슈윈, 클로드 볼링 등 영화 속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클럽M 리더 김재원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해설자로 나선다. 

 

5월과 6월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쟁자 마티스(5월 31일)와 피카소(6월 28일)를 주제로 열린다. 색채 마술사 마티스 삶을 담은 재즈 음악을 이한진 밴드와 보컬 고아라가, 피카소에게 영감이 됐던 곡들을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선사한다. 

 

7~9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이 찾아온다. '수준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고전적 주제인 '클래식'을 택했다. 첫 주자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최연소 수석 바수니스트인 유성권이 '깊은 울림을 주다, 바순'이라는 부제 아래 바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8월엔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고관수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악기인 클라리넷과 오보에 맑은 선율을 함께 그려낸다. 

 

9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부터 특별한 우정을 쌓아온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김재원이 두 대 피아노로 강렬한 행위예술을 펼친다. 10월 유튜브 스타 '첼로댁' 조윤경이 가을 낭만을 가득 담은 첼로 곡들을 선보인다. 

 

11월에는 따뜻한 음색으로 유명한 가야금.아쟁 듀오팀인 우드와 '팬텀싱어'로 이름을 알린 베이스바리톤 염정제가 늦가을 어울리는 곡들을 준비했다. 12월에는 남성 팝페라 그룹 포마스와 뮤지컬 배우 이희주가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소셜베뉴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음악과 매 공연마다 새로운 기획 호텔급 음식이 제공되는 국내 유일 살롱 브런치 음악회다.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캐치테이블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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