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만과 편견' 이정화-현석준-이경미-이형훈 등 프로필 공개

기사입력 2022.07.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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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오만과 편견'이 낭만 가득한 느낌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인 제인 오스틴 소설 오만과 편견 출판 200년을 기념해 2013년 영국 로열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전국순회, 현재까지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Joannah Tincey)가 2인극으로 각색, 독창적인 연출로 많은 이들 사랑을 받는 애비게일 앤더슨(Abigail Anderson)이 연출을 맡았다. '유쾌하고 창의적이며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많은 각색 판이 존재하지만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는 호평과 함께 제인 오스틴 소설 속 많은 캐릭터들을 살아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 시즌마다 특색 있는 출연진으로 주목받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은 이번 시즌에도 실력은 물론, 특색 있는 매력을 가진 출연진을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엘리자베스(리지)와 그녀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에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정화'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경미', 떠오르는 신예 '정우연(류효영)'이 맡았으며, 잘생긴 외모를 지닌 상류층 신사 다아시, 엘리자베스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에는 등장만으로도 극 몰입을 높여주는 배우 '홍우진', 초연과 재연에 이어 출연하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이형훈',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 폭을 넓히고 있는 '현석준'이 맡아 이번 시즌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7월 26일 공개된 연극 '오만과 편견' 프로필 사진은 6명 배우들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 번 더 고조시키고 있다. 

 

'A1' 역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오만과 편견 대표 캐릭터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와 같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듯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다. 'A2' 역 홍우진, 이형훈, 현석준은 '다아시'와 같이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신사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극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단 두 명 배우가 소화한다. 

 

두 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배우 퇴장과 무대 이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장면 전환 효과까지도 보여줘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8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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