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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극단 독무가 가족간 화해와 이해를 주제로 하는 연극 <마이 맘>을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대학로 둥숭무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월요일마다 열리는 무료연극축제 '월요극장'에서 두 번 쇼케이스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인 후 올해 대학로 소울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투닥거리는 어머니와 아들이 깜짝 놀랄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시간 여행'이란 흥미로운 장치를 사용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들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젊은 엄마를 만나게 되는 것. 댄서가 되고 싶은 철없는 아들과 가수가 꿈인 젊은 엄마의 만남은 갈등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관객에게 보여준다.
김담희(어머니 역), 황재운(아들 백건우 역), 김지연(젊은 엄마 역)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희곡 작가이자 연극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극단 독무의 최교익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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