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개막 첫 주 예매율 1위

기사입력 2014.01.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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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모습(제공-로네뜨)

뮤지컬 '영웅'이 명불허전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뮤지컬 '영웅'이 개막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뮤지컬 '영웅'은 해외 유명 라이센스 뮤지컬들이 쏟아지는 1월 공연계에서 당당히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세웠고 동시에 전회 관객의 기립박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안중근 3인에 대한 관객의 평가도 합격 점이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작품의 묵직한 무게만큼 세 안중근역의 배우들의 연기에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됐다. JK김동욱 특유의 저음이 안중근 의사의 굳은 의지를 더욱 와닿게 했다”고 평했다. 또한 가족 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자녀들에게 텍스트로 배우는 역사공부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역사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녀들에게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웰메이드 작품이다. 뮤지컬'영웅'은 한국인이라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 관람인 작품이다” 며 관람평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뮤지컬 '영웅'은 한국 역사의 실존 인물인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인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장면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향해 총을 겨누는 순간,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일본군의 추격장면에서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뮤지컬의 중심인 음악은 가슴 깊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안중근 역에 JK김동욱, 강태을, 김승대,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 이희정, 설희 역에 오진영, 이해리(다비치), 링링 역에 이하나, 이수빈 그리고 동지 3인 우덕순 역에 황만익, 조도선 역에 박송권, 유동하 역에 김영철과 나성호(노을)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2월1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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