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2014 제35회 서울연극제' 박장렬 회장 ”문화를 통한 소통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4.04.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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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오후 2시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집행위원장), 남명렬 서울연극협회 부회장(홍보대사), 전국향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집행위원장)은 "올해 서울연극제는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란 주제와 같이 대중들에게 문화를 통한 소통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들과 소통하는 행사가 많이 마련되어 관객의 시선에 맞는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대형 뮤지컬과 상업적인 연극들 사이에서 서울연극제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은 연극이 어떤 예술적 지향점을 갖고 있는지 보여준다. 현대 사회 편향된 물질주의에서 이번 주제인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처럼 서울 시민들에게 연극인들이 어떤 정신적 위로를 줄 수 있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홍보대사인 남명렬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은 "연극은 사회적으로 가난한 장르란 고정관념이 있다. 매해 적은 예산으로 큰 살림을 꾸려야 하는 것도 아쉽다. 하지만 이번 서울연극제에서 관객들은 한국 연극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연극계 미래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서울연극제에 오라" 고 했다.

이번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에는 경연 부문(공식참가작 8작품, 미래야 솟아라 8작품, 자유참가작 8작품), 비경연 부문(기획초청작 2작품, 공동기획작 1작품, 창작공간연극축제 28작품), 그리고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노스토리-한국배우 100인의 독백’, ‘제1회 서울연극인대상’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4일 개막한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는 5월 1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예술공간 서울 등 대학로 일원과  낙산공원, 시민청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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