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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로큰롤 밴드 폰부스의 3집 ‘Wonder’가 발매됐다.
24일 발매되는 폰부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Wonder’는 기타 사운드에 중점을 둔 곡들 중심으로 록음악의 본질에 더 가까운 앨범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많은 트랙을 수록하며 그간의 공백기를 보상이라도 하듯 알차고 다양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고심 끝에 결정된 더블 타이틀 곡 '재클린'과 '바람이 분다'는 각각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표출하고 있는 동시에 폰부스가 추구하는 로큰롤 음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한 3년여의 공백기 동안에 대외활동 없이 작업한 80여 개의 곡 중 엄선하여 선정한 12곡으로 채워졌다.
20대를 벗어난 그들의 진중해진 태도와 성숙해진 음악적 갈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탱고, 블루스, 모던록 등 전작들보다 다양해진 음악적인 스펙트럼과 좀 더 심오해진 가사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폰부스는 오는 5월24일 홍대 FF에서 3집 앨범 ‘Wonder’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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