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배우와 감독의 만남 ”차가운 장미” 5월 29일 개봉

기사입력 2014.04.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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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프랑스를 대표하는 필립 클로델 감독과 프랑스의 국민 배우 다니엘 오테유, 세계적인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함께 한 영화 ‘차가운 장미’(수입·배급 티캐스트콘텐츠허브)가 오는 5월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차가운 장미’는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해 보이는 중년 부부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장미꽃이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 드라마.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로 데뷔해 탄탄한 스토리와 정교한 심리 묘사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필립 클로델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히든’ ‘제8요일’ ‘마농의 샘’ 등 프랑스 대표 영화에서 활약해온 다니엘 오테유가 성공한 신경외과의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 폴 역을 맡았으며, ‘인 더 하우스’ ‘벨 아미’를 통해 세계적 여배우로 떠오른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폴의 아내 루시 역으로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창을 마주보고 선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옆모습을 담았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실상은 공허한 일상에 지쳐가고 있는 루시를 연기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불안한 표정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가운 장미’는 오는 5월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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