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콘서트 진행 중인 이한나 아나운서, 주인공 정연은 박사 및 홍성택신부(좌로부터)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부산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특집이 지난12일(금) 저녁 7시30분에 "아름다움에 美치다"라는 주제의 북 콘서트로 부산시 중구 광복동에 있는 "목커피"에서 진행되었다.
이 북 콘서트의 주된 주제는 미술칼럼니스트인 정연은 씨의 신간 <친절한 미술관>이라는 미술서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한중미술협회 학술·평론위원장이며, KBS1 방송국에서도 오랫동안 미술관련 방송을 진행하였던바, 평화방송국에서도 매월 1,3주 화요일 5시에 "화요명화산책"을 진행하는 정연은 박사로 올해로 벌써 4년째 계속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의 저서 <친절한 미술관/북클로스 발행>은 저자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던 명화 이야기 중에 특히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 31점에 대한 작품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중심이지만, 고맙게도 부록으로 일반인들이 미술관에 갔을 때 쉽고 재밌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유익한 팁도 친절하게도 수록하여 독자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북콘서트 진행 중인 이한나 아나운서, 주인공 정연은 박사 및 홍성택신부(좌로부터)
북 콘서트 진행은 위 3작품을 가지고 먼저 저자인 정연은 박사가 "사랑"이라는 주제로 해설을 하면, 관객들은 그에 호응하여 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유익하게 대화가 오고 갔다. 토크쇼는 책의 저자 정 박사는 물론 평화방송 이한나 아나운서를 비롯한 아나운서 3명과 홍성택 신부가 패널로 등장해 북 토크쇼 내내 유쾌하게 진행을 이끌어갔고, 여성2인조 "소랑밴드"의 경쾌한 노래와 음악이 더해져 아름다운 음률 속에서 봄밤의 향기 또한 무르익은 뜻 깊은 행사였다.
▲정연은 박사 저서 '친절한 미술관' 북콘서트 포스터
정연은 박사의 저서 <친절한 미술관>은 아직 정식으로 서점에 배포가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사진과 함께 쉬운 해설로 읽기에 편안한 미술책이라고 독자들로부터 소문이 나서 벌써부터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이나 예스 24’ 등 인터넷 상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등 미술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