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톡!] 『야구왕, 마린스!』, '조선의 4번 타자도 반했다!', '이대호' 선수 관람.

기사입력 2023.07.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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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실제 야구선수 같았어요! 너무 재밌습니다.”, '최강 야구' 4번 타자 응원 관람.」

 

지난 12일,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조선의 4번 타자’, ‘부산시 홍보대사’ 이대호가 부산시민회관을 찾아,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를 관람하고, 출연진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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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구왕, 마린스!', '이대호 선수' 단체 사진 / 제공=(재)부산문화회관,라이브㈜]


공연을 관람한 이대호는 “배우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지 정말 야구선수처럼 보였다. 너무 즐겁게 봤다.”라며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의 주인공 ‘이남호’ 역은 이대호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알려져 이번 관람에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극 중 ‘이남호’ 역의 이충현, 김주혁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이대호는 따뜻한 미소와 푸근한 분위기, 그리고 쏙 빼닮은 외모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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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구왕, 마린스!' 이대호 선수 모티브로한 이남호 역 이충현(좌), 김주혁(우)과 함께 /제공=(재)부산문화회관,라이브㈜|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야구왕, 마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충현, 김주혁은 공연 참여 소감을 묻는 언론 매체에 잇따라 야구선수 이대호와 추신수에게 공연 관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이대호는 “그 기사를 봤다. 꼭 가야지 생각하던 중에 부산시로부터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 이충현은 “이대호 선수가 우리 공연을 보러 오는 게 정말 소원이었다. 막상 오신다고 해서 심장이 두근두근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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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구왕, 마린스!', '이대호 선수' 무대 단체 사진 / 제공=(재)부산문화회관,라이브㈜]


한편 이대호는 공연 관람 후 “정말 재밌게 봤다. 나의 어린 시절 느낌도 받아 특히 더 재밌었고, 남호와 할아버지 장면은 감동이었다.”라고 밝히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꼭 와서 보길 바란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에 초대에 주셔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야구라는 ‘스포츠’와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 ‘뮤지컬’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에 실제 이대호가 방문하면서, 더 장르 간의 유기적 시너지를 증폭시켜, 장기적인 관객층을 넓히는 등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대호를 발견한 어린이 관객들은 환호했고, 이대호 역시 일반 관객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로 관객들과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대호는 전체 출연진을 위해 개인적으로 사인볼과 피자 등 양손 가득 응원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5일 개막 이후 관객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 관객뿐만 아닌 성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 뮤지컬 탄생에 많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매 회차 가족 관객과 단체 관람객으로 줄을 잇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엄마가 더 재미있게 관람한 공연! 어린이 뮤지컬이라 하면 캐릭터 공연만을 떠올렸는데, 8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야구 시즌이 되면 생각나는 뮤지컬이 될 것 같다.”, “아이는 물론, 아빠들도 80분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등의 관람평을 남겼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야구의 도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7월 16일까지 공연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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