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현장] 『달짝지근해: 7510』, '올여름, 달짝지근해진 그가 온다!', 언론시사회 개최.

기사입력 2023.08.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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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IT’S YOU!', 배우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7일 오후 서울 용산역 CGV아이파크몰에서 유해진의 첫 로맨스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달짝지근해: 7510>가 언론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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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짝지근해: 7510', 단체 포토 타임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간담회에는 앞서 영화 '완득이', '증인'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배우가 참석하였다.


배우 유해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치호’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극 내향인에다 자신이 정한 계획 안에서 1초의 오차도 없이 맞춰 살아가는 캐릭터로, 계획에 없던 ‘일영’(김희선)과의 특별한 만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치호’가 지닌 진지함 속에 더해지는 유해진 특유의 코미디 감각은 코믹로맨스의 재미를 한층 배가하는 것은 물론, 제목 그대로 ‘달짝지근해진’ 그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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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짝지근해: 7510', 기자 간담회(유해진, 김희선, 한선화 배우)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또한 드라마 [신의], [품위있는 그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희선이 <달짝지근해: 7510>으로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김희선은 극 외향인에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무한 긍정 톡 쏘는 맛 ‘일영’ 역을 맡아 보는 사람마저 밝아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치호’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만큼 색다른 케미가 예고되는 가운데, 김희선은 “촬영 기간 동안 유해진 씨가 정말 치호가 되고, 제가 일영이가 되다 보니까 감정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지’라는 것이 없었을 정도로 연결돼 있었다”며 두 사람이 빚어낼 완벽한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한 촬영 스태프들은 “유해진, 김희선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첫 촬영에서부터 빛났다. 


김희선의 단독 촬영일 때 유해진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합을 맞춰주거나 전화통화 씬을 실제로 받아주는 등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하며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더 재미있는 그림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도 전하였다.


철없고 염치도, 대책도 없는 ‘치호’의 형 ‘석호’ 역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차인표가 맡았다. 


극 중 ‘치호’를 힘들게 하면서도, 동생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큰 ‘석호’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치호’와의 형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영화에 풍성한 맛을 더한다. 


차인표는 실제 배우 본인과 180도 다른 모습을 준비하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고 연기하기 위해서 A4 용지에 6-7장 정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만들고 감독님과 의논한 적이 있다”라며 ‘석호’ 캐릭터를 위한 연기 열정을 전했다.


진선규는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회사 사장이자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훈’ 역을 맡았다. 


‘병훈’은 코믹함 뿐 만 아니라 퇴사를 고심하는 ‘치호’에게 다정다감한 동료애로 용기를 북돋아 주며 빠져드는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배우 유해진과 진선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승리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자타공인 흥행불패 조합에 빛나는 두 사람이 <달짝지근해: 7510>에서 펼칠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로 통통 튀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한선화가 무엇이든 과몰입하는 예측불가한 성격의 ‘은숙’ 역으로 활약, 신선하고도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은숙’과의 실제 싱크로율은 100%”라고 표현한 한선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는 솔직한 맛 ‘은숙’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한 감독은 이번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사람은 알고 보면 누구나 다 비슷하고, 또 동시에 모두가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그의 손길이 닿은 ‘치호’, ‘일영’, ‘석호’, ‘병훈’, ‘은숙’이라는 각양각색의 캐릭터 설정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색다른 맛의 재미를 전한다. 


특히 이한 감독은 관객들로 하여금 “캐릭터들이 실제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이번 작품을 연출하는 데 있어 ‘자연스러움’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치호’와 ‘일영’의 생활공간부터 전체적인 의상과 미술까지, 일상의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녹여진 <달짝지근해: 7510>의 비주얼은 작품 속 이야기를 한층 입체적이고 리얼한 완성도로 그려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요상한 맛의 제과 연구원 ‘치호’로 돌아온 배우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은 오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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