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포토]”최악의 하루” 권율, 한예리의 찌질한 남친

기사입력 2016.08.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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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권율은 18일 오후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최악의 하루' 언론시사회에서 "평소 김종관 감독의 팬이었다. 감독님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추구하신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율은 '최악의 하루'에서 하루 동안 세 남자를 만나는 은희의 세 남자 중 '지금 만나는 남자' 현오 역을 맡았다. 은희의 남자친구이자 배우인 현오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권율은 자신만의 물오른 코믹 연기를 더해 현실 남친의 민낯을 생생하게 스크린에 구현했다.

권율은 "영화 속 세 남자의 캐릭터들이 한 여자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더불어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김종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25일 개봉.
 

[김상민 기자 1971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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