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가와 국민을 버린 구태정치꾼의 국회의원 이제는 사라져야

확고한 국가관을 가진 참신한 젊은 국회의원 절실하다
기사입력 2023.1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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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다수의 국민은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를 하는 21대 국회의원들의 꼴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 수가 없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을 뽑을 때 국민은 나쁜 정치는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2020년 총선에서 무려 55% 이상 초선으로 뽑았다. 새 얼굴로 바뀌면 정치문화가 변화될 것이라 기대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구태정치 청산은커녕 오히려 자질과 역량 그리고 도덕성마저 국민의 상식에도 못 미치는 저질 국회의원을 선택한 국민은 가슴을 치고 울분을 참지 못해 소주 병만 늘어났다.

 

썩어빠진 파벌, 패거리들끼리 눈치를 보는 정치, 21대 국회 개회부터 이들은 분탕질만 늘어놓지를 않나, 싸움꾼으로 국민을 팔아가며 고함을 지르지를 않나, 지식이 부족한 것인지 질문을 할 때마다 술 먹은 사람처럼 횡설수설하는 그 꼴불견을 보노라면 차마 견딜 수가 없어 당장 달려가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감정이다. 이것뿐이 아니다. 가짜뉴스로 국민을 우롱하는 나열식 질문이 길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현 정부의 비난만 하다가 끝이 난다.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 아닌 비난만 하는 떼쓰기로 보이콧 하거나 편 가르기로 얼룩진 국회를 만든 국회의원일수록 국민의 이름을 판다.

 

다수당이란 힘으로 걸핏하면 이유 없는 탄핵 걸핏하면 법을 뜯어고치고 만다. 걸핏하면 대통령과 영부인을 물고 늘어진 국회가 21대 국회 초기부터 여태까지 물고 늘어지는 저질 국회의원들은 제대로 일할 생각은 전혀 없고 국민에게는 안주에도 없다. 오직 당과 개인을 위해 직권을 남용한다. 터지는 사건마다 국회의원들이 개입되지 않는 것이 없다. 이권과 유착된 이들은 너무나 뻔뻔하다. 자신의 사무실에서 여성 보좌관에게 못된 짓을 하지를 않나,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코인 투자를 하지 않나, 지방선거 때 공천헌금을 받는 일, 후원금을 가장한 금품을 받는 일,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포장해 해당 장관에게 의혹을 제기하고도 뻔뻔한 모습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뇌 구조의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처럼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호통치거나 횡설수설하는 장면이 연출되는데도 창피하지도 않은 모습을 보는 국민은 가슴을 친다. 또한, 듣지도 보지도 않는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로 준연동형제 취지를 무력화 시켜 기득권 사수를 위한 후진 정치환경을 만들었던 이들이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하다. 물론 이들을 선택한 국민의 잘못된 판단이 제일 큰 잘못이다. 국민 역시 반성해야 한다. 이런 혐오정치를 하는 21대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증오는 이제 증오로 끝낼 것이 아니기에 얼마 남지 않는 22대 총선에서는 정말 국민 잘 선택해야 한다. 정말 국민은 이제부터 반성해야 한다. 


프랑스 정치 지도자 클레망소는 ‘나쁜 정치인 꾼들을 바꾸려고, 새로 뽑았더니 이보다 더 나쁜 꾼들이 뽑히더라.’라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뜻이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이 처한 미래 지향적 정치인은 구관이 명관인 정치인도 초선의 새 얼굴도 아닌 국회의원은 정말 없는 것인가?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이 잘 선택해야 할 국회의원은 어떤 국회의원이야 하는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22대 총선은 나라의 운명이 바뀌는 총선이다.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국가가 있느냐, 사라지느냐는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심사숙고하여 뽑아야 한다. 여기는 프랑스도 미국도 아닌 대한민국이 현실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똑바로 직시해 봐야 한다. 언론 역시 국민을 바보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정론 올바른 보도를 감시해야 한다. 감성적 안이한 판단에서의 언론 보도는 절대 안 된다. 우리가 전쟁이 일어난 그 나라의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 전쟁이란 국가가 존재하고 사라지는 최악의 마지막 선택에서 그 무슨 인권이며 그 무슨 용서와 평화가 필요한가!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인권이 있으며 자유가 있다. 위선자들은 이런 상식조차 없고 무자비하다. 국가관이 확실하고 정치를 잘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 때문에, 22대 총선은 정말 중요하다.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의 국회의원이 선택의 기준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제일 먼저 진심으로 국가를 우선하는 국가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말 중요한 핵심 사상이다. 공산주의자 절대 안 된다. 그다음은 정치 5단이니 정치 9단이니 하는 정치 패거리 꾼들의 말장난과 편법의 정치, 구태 정치 안 된다. 다선인 국회의원은 자랑이 아닌 창피한 줄을 알고 자진해서 물러나는 문화풍토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들의 다수는 나쁜 짓을 밥 먹듯이 한 전과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국민은 깨우쳐야 한다. 이런 정치꾼 패거리 구태정치에는 절대로 속지 말고 확고한 국가관을 가진 참신하고 영리한 젊은 국회의원을 뽑아야 할 시대가 왔다. 제발 22대 총선에는 이들의 후보가 많은 공천 역시 기대한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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