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 이용웅 칼럼] 2019학년도 제2학기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며!

기사입력 2019.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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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SDU)-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42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교육부는 항상 국민의 눈높이와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겸허하게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과 공존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학생의 성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생애주기 전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개인의 소질과 적성이 존중받는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계획을 구체화하여 사회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부모의 소득격차가 교육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항상 국민의 눈높이와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겸허하게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장관]

 

이상은 [교육부] 홈페이지의 [열린장관실]에 있는 [장관소개]→[인사말]입니다. 다음은 “[교육부] 홈페이지의 [K-MOOC]에 있는 [K-MOOC?]→[소개]입니다 : “무크(MOOC)란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뜻합니다. 이 것은 강의실에 수용된 학생만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서 청강만 가능한 온라인 학습동영상으로 변화하고 현재는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고등교육의 개방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시작된K-MOOC는 최고 수준의 강의 공개를 통한 대학 수업의 혁신과 고등교육의 실질적 기회 균형 실현, 그리고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국내 우수한 명품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글로벌한 브랜드로써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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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그리고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장관의 “학력-1985 성균관대학교 졸업(학사)/ 2007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졸업(공공정책 석사)”, "경력-2012~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19대, 20대 경기도 고양시병). 2018~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17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等)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에는 “교육”이 빠져있고...“교육”이라는 어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의 “교육”이 유일합니다. 이 유(兪)장관은 2019년 6월 17일 개최된 제15회 서울총장포럼(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대학재정, 대학평가, 대학운영 및 시설과 관련된 규제 등 대학의 각종 현안 사항들’에 대하여 “법?제도 개선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챙겨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위의 글들을 정리하면 “교육부는 항상 국민의 눈높이와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겸허하게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교육부장관은 모든 면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대한민국 사회부총리!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2019학년도 제2학기 개강 전날인 9월 1일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관한 재검토를 지시’했습나다. 그러자 당장 교육부는 대통령 발언 하루 만인 9월 2일 차관 주재 회의를 열어 대입 제도 개편 작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중이라 차관이 회의를 소집한 것입니다.

 

2019년 4월 26일, 한국조직학회와 한국행정개혁학회가 학술세미나(주제:위기의 한국 대학, 그 해법은)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대학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교육규제’에 대한 다양한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언론은 [과잉 교육규제 지적 쏟아져…“온라인 강의 시간까지 간섭”]라고 했습니다.

 

“교육부 사무관이 자료 1건을 요청할 때마다 대학은 마비!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말할 것도 없고 공무원들의 간섭 하나하나가 대학의 질적 성장을 방해합니다.”라는 말도 나왔고, [교육부 사무관 ‘이틀내 자료 내라’ 불쑥 전화..대학 다른 업무 올스톱]라고도! 수시로 사소한 자료까지 요구하는 교육부의 행태가 ‘규제 이상의 규제’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지방 사립대 모(某)교수는 “교육부 사무관이 갑자기 전화해 1, 2일 내로 특정 자료를 만들어 보고하라고 한다”며 “대학 목숨을 쥐고 있는 교육부가 지시한 일을 처리하느라 다른 일들은 ‘올스톱’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강의 규제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금 대학들은 온라인 강의가 전체 강의 수의 20%를 넘지 않고 회당 25분을 넘겨야 한다는 교육부 기준을 지켜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온라인 강좌의 중간·기말고사를 반드시 강의실에서 실시하라는 엄명(?)을 내렸습니다. 대단한 교육행정 지침입니다.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서울시-서대문구-신촌동-연세대학교-연세공학원.jpg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원.

 

교육부는 현재 “고등교육의 개방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시작된 K-MOOC는 최고 수준의 강의 공개를 통한 대학 수업의 혁신과 고등교육의 실질적 기회 균형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무크(MOOC)란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뜻합니다. 매우 훌륭한 강의들 입니다. 그런데 혹시 이 무크가 지지부진(遲遲不進)해서 ‘강의실 시험’? 분명 아닐 겁니다! It will never be!

 

필자는 9월 2일, 2019학년도 제2학기 ‘온라인 강의’를 시작! 교과목은 [동북아 역사와 문화/ 동북아 정세(情勢)와 문화/ 무대화술로 푸는 취업성공전략/ 이미지메이킹과 자기관리/ 북한의 문화예술/ 클릭, 즐겨찾기·북한문화예술]입니다. 수강대학은 필자의 경남대를 비롯하여 경기대&서울여대(서울), 한국해양대&부경대(부산), 계명대(대구), 한남대(대전), 울산대(울산), 조선대(광주), 신성대(경기도), 전주대(전북), 중부대(전남), 인제대&창원대(경남), 전주대(전북) 등등(等等) 입니다.

 

2019학년도 수강학생은 교육부 덕분(?)에 줄었습니다. 가령 정원 500명 학생이 정원인 강의는 250명이 되었습니다. 교육부의 대단한 정책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는 500명이 수강할 수 있는 대형 강의실이 거의 없습니다. 부정행위 방지 때문에 500명 정원이면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바람에 학생수가 2,600명으로 줄었습니다. 장관 님! 고맙습니다! 필자는 온라인 강의를 20년 이어왔습니다. 교육부 담당자는? 유구무언(有口無言)입니다. 필자는 평생 ‘교육(敎育)’과 함께 해왔습니다. 장관 님은?

 

★국가의 운명(運命)은 청년의 교육(敎育)에 달려 있다.-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BC 384)// ★대학(大學)은 빛과, 자유(自由)와 학문(學問)만을 하는 장소이어야 한다.-벤저민 디즈레일리(Benjamin/1804~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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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논설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이용웅 기자 dprkcultu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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