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전 세계적인 위협 요소의 큰 재해로 위협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0.06.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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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국장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국장] 공상과학영화의 재난 영화에서 공포를 보듯 그 공포가 현실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는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라는 주제인데  2011년 9월 미국에서 개봉된 바이러스 재앙을 그린 영화 미국 영화 컨테이젼(contagion, 감염)의 한편의 영화가 떠올랐다. 코로나19를 미리 예견한 바이러스 재앙의 전염병 영화이지만 지금의 코로나19 사태와 는 너무나 비슷하여 더욱 섬뜩하게 다가온다. 어찌하던 우리는 언제나 재난과 함께 하며 살아간다. 수동적인 객체가 아니어야한다. 재난의 극복은 예방부터 대응과 후속조치까지의 재난관리는 능동적인 주체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재난사태를 빌미로 변해가는 세상으로 바꿔 가려는 디지털화 세상이 도래될 것이 예견되기에 매우 걱정이 된다.

 

 

인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이 끊이지 않았다. 재난에 대응하는 체계와 재난을 예방하는 체계도 많이 변해 왔고 이레 대하여 잘 대응해 왔다. 또 다양한 정보 전달의 채널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전달력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정보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방송도 재난 미디어의 기능을 한층 강화될 것이 분명해졌다. 이번 코로나19 재난사태는 디지털의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된다는 수동적 현실에 예견된 미래의 슬픔을 보는 것 같아 슬퍼진다. 그 슬픔의 우려는 통제된 사회, 인간미가 사라지는 사회로 가는 운명적 길을 선택해야만 하는 디지털세상이 더 두려워지는 이유이다. 

 

그러니까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인간성, 정, 만남이 줄어들고 사가질 것이기에 슬프다. 이번 코로나19 재난의 사태에서 보듯 이젠 어쩔 수 없이 원격조정으로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정보 전달 채널의 원격전달과 원격수업 등은 확대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고 개인의 정보는 모두 디지털화 되어진 전산망에 걸려있게 된다는 사실에는 너무나 섬뜩해진다. 전달 채널 간의 정보의 공유는 어쩔 수 없이 기계 속에 갇혀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개인의 정보는 독재자나 일부 2%의 권력자에게 통제되어 진다면 나머지 98%는 이들에 의한 아바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더 무서워진다, 반면 이를 이용한 장점에서 보면 그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들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선이 있으니 악이 있다. 디지털의 기계와 소수의 독재가가 마음대로 인간의 인간미를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 멀지 않아 그 우려가 현실이 될까 걱정이 된다. 디지털이 인간성을 다스리는 시대 그 세상은 어떻게 될까? 복종과 맹종이 자유를 덮고 평온하고 고요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다수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세상이 될까? 그 미래가 우려 되고 걱정된다.

 

인류 질병의 역사는 새로운 전염병과 늘 함께 싸워왔다. 새로운 전염병이 생길 때마다 인류는 백신 개발로 병을 이겨냈다. 하지만 지금의 코로나19의 대응은 검사하고 격리하고 통행을 제한하고 마스크 쓰고 손을 씻는 뿐이다. 백신이 만들어질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희생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번 코로나19에서 얻는 크나큰 교훈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인간들은 원격조정으로 되어져야만 하는 세상을 경험한 것이다. 마스크 배급, 원격수업, 화상회의, 원격업무

 
모임과 접촉이 통제되고 개인의 정보가 기계 속에서 살아가야 된다는 것이다. 정보의 유출로  불안 해지는 사회, 통재되는 사회에서의 개인의 정보가 악용되는 사회는 늘어날 것이다. 독재자나 권력계층에 의해 악용되는 사회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아바타가 되는 사회는 원하지 않는다. 인간미가 넘쳐 나는 사회, 자유가 살아 있는 사회를 원한다. 이미 우리는 자유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이다. “꽃은 자신을 위해 향기를 내지 않습니다. 많은 꽃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향기를 냅니다. 인간도 인간이 만나 나누는 인간미를 보이며 함께 살아갑니다. 나로 인한 남을 위해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도와 가면 살아가야 합니다. 삶은 자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당신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행복할 합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얻는 소중한 원격세상의 경험을 다른 의도로 이용하여 인간의 숭고한 인간미마저 이용하는 위정자나 권력자가 없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

[권오은 기자 kwon7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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