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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아람코 팀 시리즈,"LPGA 스타 김효주와 다니엘 강 우승 타이틀 두고 경쟁"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아람코 팀 시리즈,"LPGA 스타 김효주와 다니엘 강 우승 타이틀 두고 경쟁"
[선데이뉴스신문=양태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간 5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국내 무대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대회를 주최하는 골프사우디(Golf Saudi, 사우디 골프협회)는 공식 호스트 파트너인 코오롱그룹과 손잡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1990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34년간 개최해 왔으며,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와 관중 모두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대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세계 여자 골프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지난 15번의 US 여자 오픈 타이틀 중 8번의 우승을 한국 선수가 차지했으며, 현재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상위 50위 안에 13명의 한국 선수가 포진되어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세계랭킹 9위 김효주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출전한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김효주는 아람코 팀 시리즈를 통해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LET 대회인만큼 김효주는 우승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람코 팀 시리즈에 출전하는 김효주는 “투어 관계자들로부터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들었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전을 결심했다”며 “대회 방식이 정말 독특해서 기대된다. 이런 경기운영 방식의 대회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며, 한국 땅에서 동료 LPGA 선수들과 경쟁하여 갤러리 여러분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LPGA 스타 다니엘 강도 특별히 이번 대회를 찾는다.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을 보유한 다니엘 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서울은 낯설지 않은 도시다. 다니엘 강은 “한국에서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팀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정말 좋아하며 LPGA와 LET의 훌륭한 골퍼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뉴코리아 CC는 고즈넉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도심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이다.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를 통해 38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벚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선 코스와 물결치는 페어웨이, 숨막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뉴코리아 CC는 수많은 골프 팬의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 무대를 선사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람코 팀 시리즈는 골프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여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경제, 환경 분야를 망라하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고, 관용과 접근성을 강조하는 #SEETheImpact 캠페인도 함께 진행중이다. 더불어 대회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아람코 에너지 존에서는 최첨단 가상현실 골프를 통해 마치 그린 위에 직접 서 있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으며, 팬 존에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 이외에도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이 시설도 준비될 예정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벤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벤트
▲오은하, 이그르산 재즈트리오, 페탈예술기획(왼쪽부터)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골목상영 일정과 폐막식 사회자 선정·공개로 기대감을 모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전주시 곳곳에서 열리는 관객과 시민을 위한 공연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곳곳에서 관객과 시민을 위한 공연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 오은하 시네마 파라디소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작곡가, 음악감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오은하는 시네마 파라디소에서 따뜻한 5월을 떠올리게 하는 소프라노 박서정, 남미 리듬 기반의 흥겨운 재즈 사운드를 선보이는 이그르산 재즈트리오와 협연한다. 세 뮤지션은 <라붐>, <시네마 천국> 등 영화의 사운드트랙 라이브로 관람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추억 여행을 선물한다. 여기에 지역 뮤지션인 페탈예술기획도 토크스테이지에서 공연으로 관객,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탭댄싱어 박형주, 페이지, 적란운, 행로난, 고니, 윤별&향기, 느린날, 주간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 지역 뮤지션들과 협업해 또 다른 공연이벤트를 준비했다. 탭댄싱어 박형주, 페이지, 적란운, 행로난, 고니, 윤별&향기, 느린날, 주간 김은총 등 지역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도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의거리 내 메가박스 전주객사 앞에서 버스킹 무대를 준비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2020년부터 「조선팝의 도시, 전주」라는 타이틀을 내건 전주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조선팝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준비한 공연이벤트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객과 시민을 위한 흥겨운 공연을 준비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관객과 시민이 함께 하는 영화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ELS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 “금융사기 180인 엄벌하라!” 촉구
ELS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 “금융사기 180인 엄벌하라!” 촉구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ELS 피해자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검찰고발 및 피해전액 배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정문 앞에서 ‘가상화폐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준)를 비롯한 14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피해자 등 약 40여 명이 ELS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검찰고발 및 원금과 이자(정기예금 상당) 등 피해전액 배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발장 등을 금감원에 접수했다. 이들은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2019.09.~2021.08.), 각각 제13∼14대 금감원장이었던 윤석헌(2018.05.~2021.05)과 정은보(2021.08.06.~ 2022.06.07.) 등 3인을 포함하여 고위급 금융공직자 총 12인 및 금융회사 임원 등 개인 총 162명 그리고 금융지주회사와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기관 관련 18개 법인까지 총 180인을 무더기로 고발장에 명시했다. 고발된 금융기관과 임원급 인원은 KB금융그룹 37명 (법인 4개 포함), 신한금융그룹 30명 (법인 4개), 하나금융그룹 38명 (법인 3개), 농협은행 26명 (법인 3개), 삼성증권 15명 (법인 2개), 미래에셋증권 11명 (법인 1개), 한국투자증권 11명 (법인 1개) 등이었고, 별지 1과 같은 금융업계 저명인사 다수가 포함된 이들 180인이 위반한 혐의가 있는 법률과 죄명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은행법’ 등 위반, 직무유기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등이었다.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ELS금융사기 관련자 180인을 고발한 대표단이 고발장 등이 들어가 있는 서류봉투를 들고 있다(사진좌측부터 이호철, 송운학, 길성주, 윤영대, 김선홍)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오늘 오전 금감원은 원금 비보장 상품, 초고위험 상품 등에 관한 금융사 실태평가 제도를 개선·강화하겠다는 계획을 7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설명했다고 발표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안 고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장은 “21대 총선을 두 달 앞둔 2020년 2월,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벌어지자 당시 금감원장 윤석헌은 국회 정무위에 출석하여 ‘자율조정을 통한 배상', '80%까지 배상' 등을 언급했다. 최근 이복현 현 금감원장이 밝힌 ELS피해배상 원칙과 거의 똑 같다”고 평가한 뒤 “투자손실 자율배상은 법적으로 금지된 처벌대상이라 위법성을 부정하는 금융기관이 자율배상을 수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고위험상품 실태조사강화, 자율배상, 부분배상, 차등배상 등은 피해자들을 갈라치기 함으로써 그 힘을 약화시킴은 물론 금융당국이 감독관리 책임을 모면하고 처벌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규탄했다. 고발장을 작성한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는 “금융사기가 그치지 않고 되풀이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뭘 했나?”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금융사기 관련 고위급 금융공직자들이 현직에 있으면, 파면 상당으로 징계함은 물론 관련자 180인 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횡령, 업무상 배임 횡령, 사기) 등을 적용하여 엄벌함이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피해를 유발하는 금융사기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길성주 ‘홍콩지수ELS피해자모임’ 위원장은 위 요구 등이 정당함을 조목조목 밝히는 별지 2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고,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 겸 ‘국민주권개헌행동’ 공동대표와 함께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지도위원 및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상임대표 등이 이구동성으로 “금융사기 없는 세상을 위해 ELS피해자 등과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발언했다. 신한서울강북피해자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참석자는 “동생은 억울하고 억울해서 잠을 못자는 불면증 및 화병 등에 빠져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평생 모은 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잃게 되었다”면서 “건강을 꼭 지키고 단결해서 이번 싸움에 반드시 승리하자”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ELS 피해자들이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검찰고발 및 피해전액 배상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회견참석자들은 진행을 맡은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의 선창에 따라 이복현 금감원장 등 공직자들에게 “부분배상, 자율배상, 차등배상 등을 거부한다. 철회하고 전액배상 명령하라!” 등과 같은 구호를 힘차게 외치면서 “5.8조원 ELS 피해야기 금융기관과 임원 및 전(前) 금융위원장 등 모든 혐의자 즉각 고발” 및 “은행과 증권사 직매입 등 원금과 이자까지 전액배상” 등을 수시로 되풀이하여 강조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들은 ‘홍콩지수ELS피해자모임’ 이호철 인천지부장과 윤태진 관리위원,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표옥란 공동대표와 임양길 상임운영위원, 전범철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등이었고, ‘개혁연대민생행동’, ‘기독교개혁연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등이 기자회견문에 단체명을 명기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금감원 앞 고발촉구 기자회견에 앞선 지난 4월 3일 오전 금융사와 금융당국 관계자 16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고, 이 금융사기 고발사건은 서울남부지검으로 이관되어 조세·서민다중피해범죄전담부서인 형사4부
IWPG 글로벌 11국,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
IWPG 글로벌 11국,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1국(IWPG, 글로벌국장 장선희)은 25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서울·경기동부 지역 5개 지부 연합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1국(IWPG, 글로벌국장 장선희)은 25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서울·경기동부 지역 5개 지부 연합으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지난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자녀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 실현’을 기원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한지희 (한길문화마을운동본부 함께 가는 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회 위원) 오프닝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윤현숙 IWPG 대표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신이나 (사)한국판소리보존협회 강남지부장 겸 송죽국악예술단 단장의 발제, 박미숙 해솔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평화위원장(포천지부 장귀순, 동대문지부 이덕순, 경기동부지부 탁순정)의 임명식이 있었으며, 신이나 소리꾼의 판소리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여성평화교육은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평화를 깨닫게 하며,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 국가에까지 평화를 실질적으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며 “여성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화의 제도를 알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IWPG는 2023년부터 세계 각 지부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DPCW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아는 것이 힘이고, 보이는 만큼 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이나단장은 “전쟁종식과 지속적인 평화 유지를 위해 DPCW 10조 38항 국제법이 제정되어야 하고, 평화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IWPG 평화교육은 여성이 평화의 주체가 되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여성의 역할과 사명을 일깨워주는 교육이다”라고 발제했다. 이어 참석 여성들은 ‘평화서약서’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 국회예산정책처,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 국회예산정책처,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4월 25일(목)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개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포럼은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4월 26일(금)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개회식에서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포럼이 각국의 예산과정과 의회예산기구 본연의 역할을 조망함으로써 의정지원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예산과정에서 의회예산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호 간 심도있는 논의를 기반으로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가 내실 있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마크 해들리(Mark Hadley) OECD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의장의 기조연설과 조의섭 처장이 주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마크 해들리 의장은「미국 의회예산처(CBO)의 의정활동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의 예산과정과 CBO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의회예산기구가 의정지원활동의 효과성과 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업무수행 과정에서 객관성, 중립성, 전문성, 투명성 등의 원칙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존 블론달(Jon Blondal) OECD 예산공공지출국장, 챈티 놉(Chanthy Nop) 캄보디아 상원 예산조사국장, 크리산테 사이코지오스(Chrysanthe Psychogios) 호주 의회예산처 비용추계실장이 참여하여 의회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의회예산기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오후 세션에서는 ① 예산편성과 심의단계에서의 의회와 의회예산기구의 역할, ② 재정역량 확립을 위한 의회예산기구 역량 강화 방안, ③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비용추계 제도 발전 방안 등에 관하여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사례와 논의가 각국 의회예산기구의 업무 수행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OECD 및 참여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담간호사 교육’ 참여 열기 뜨거웠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
"전담간호사 교육’ 참여 열기 뜨거웠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참여자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협회 서울간호연수교육원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전담간호 공통워크숍 교육과 지난 20일 (가칭)전담간호사 공통이론교육 그리고 지난 18일 (가칭)전담간호사 강사양성교육까지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50여명과 (가칭)전담간호사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한 A 간호사는 “(가칭)전담간호사로서 임상 경험과 전문적 간호지식을 보유한 선배 간호사이자 강사로부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실제 모형과 여러 의료물품을 사용하면서 교육이 진행됐기에 병원에서 실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B 간호사 역시 “일대일로 밀착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술기에 대한 이해가 쉬웠다”며 “병원에서 실제 사용하는 물품들로 교육이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을 운영 중인 간호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의료현장 진료공백 해소와 환자 안전 강화 목적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비는 간호협회에서 부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가칭)전담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 5월 4일 개강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 5월 4일 개강
서울문화재단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 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울문화재단 무료 예술 교육 브랜드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간별 특화된 장르와 수준별 구분을 둔 프로그램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올해는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예술체험' 과정도 개설해 계절별로 2~3개월간 예술 감상과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더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참여자는 '마스터과정'으로 4개월간 하나 예술 장르를 깊게 배울 수 있다. 마스터과정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오는 8월부터 서울 양천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용산 등에서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7월까지 진행될 봄 시즌 동안 각 센터별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5개 장르(연극, 무용, 음악, 시각, 문학) 12개 프로그램,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3개 장르(음악, 시각, 문학)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서울시민예술학교 교육은 5월 4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에서 열릴 대화 콘서트 '예술과 현실의 줄다리기'다. 콘서트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과 정가 가객 구민지가 해설과 연주를 선보인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는 '클래식 공감 토크콘서트'(5월 22일), '낭독이 있는 토크콘서트'(5월 23일), '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토크콘서트'(5월 24일)가 열린다. '클래식 공감 토크콘서트'는 김대진.정지원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연주를 함께한다. '낭독이 있는 토크콘서트'는 소설가 장강명과 가수 요조(신수진)가 나선다. '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토크콘서트'는 정소영 현대미술 작가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물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시각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과 용산을 중심으로 개편된 예술교육 체계를 정착시키고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3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강북, 서초, 은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 새로운 브랜드와 5개 권역별 문화예술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시작하는 서울시민예술학교는 20분 문화향유도시 서울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다. 시민 생활권 내 예술교육 활성화가 문화향유권 상승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 고 밝혔다.
국립창극단 '절창IV' 5월 17~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국립창극단 '절창IV' 5월 17~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국립극장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젊은 소리꾼 참신한 소리판을 표방한 '절창' 시리즈가 네 번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다재다능한 두 소리꾼 조유아와 김수인이 함께 우리 소리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절창IV'를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주 뛰어난 소리를 뜻하는 '절창(絶唱)'은 국립창극단이 이 시대 젊은 소리꾼 진면목에 주목해 2021년 처음 시작한 기획 시리즈다.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무대와 참신한 구성 판소리 공연으로 "판소리가 그 자체로 '신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판소리와 창극이 지닌 장점을 두루 살린 새로운 형식" 등 호평을 받았다.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유태평양(2021년)을 시작으로 민은경.이소연(2022년), 안이호.이광복(2023년)이 무대에 올랐다. '절창IV' 주인공은 국립창극단에서 소리.연기.재담.무용 등 다방면으로 끼를 발산하고 있는 조유아와 김수인이다. '절창' 시리즈 첫 혼성 듀오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유아는 2016년 국립창극단 입단 이후, 창극 <정년이> '윤정년' 역과 <베니스의 상인들> '네리사' 역, <코카서스의 백묵원> '그루셰' 역 등 굵직한 주역뿐만 아니라 <흥보씨> '외계인' 역, <귀토> '전기뱀장어' 역처럼 개성 있는 역할로 관객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국립극장 제공 2020년 입단한 김수인은 창극 <춘향> '몽룡' 역, <리어> '에드먼드' 역, <베니스의 상인들> '바사니오' 역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해 대중에게 창극과 창극 배우로서 존재를 널리 알렸다. 조유아와 김수인은 이번 무대에서 그간 창극 배우로서 뽐내온 매력과 정통 소리꾼으로서 공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두 소리꾼이 따로 또 같이, 한 무대에서 펼칠 긴장과 조화는 오직 '절창IV'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문학적.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춘향가'를 100분 가량으로 압축해 들려준다. 조유아 김세종제 '춘향가'와 김수인 동초제 '춘향가'를 넘나들며 유파별로 조금씩 형식이 다른 판소리 흥미로운 세계를 들여다본다. 무대와 객석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 공간 연출로 주목받는 임지민을 필두로, 두 소리꾼과 연극 <해무> 김민정 작가가 대본 구성에 참여했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이별가', '어사출도' 등 친숙한 눈대목(판소리 중요한 대목)을 고루 선별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사를 따르기보다는 춘향과 몽룡 마음을 헤아려보며, 지고지순한 옛 사랑에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이 시대 사랑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진정한 사랑에는 힘겨운 현실을 이겨낼 힘이 있다는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박승원은 음악감독을 맡아 소리꾼 본연 목소리와 각 악기가 지닌 고유한 음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음악을 실험한다. 국립창극단 기악부 조용수(고수).최영훈(거문고).황소라(가야금).전계열(타악)과 생황 연주자 김효영이 연주하는 국악기를 중심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 박승원과 임용주가 선보이는 스트링뱀부.율기 등 특수악기와 전자음악을 더해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안무가 장서이, 무대 디자이너 이윤수, 영상 디자이너 진경환, 의상 디자이너 김영진, 분장 디자이너 백지영 등이 참여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절창IV'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는 두 소리꾼과 연주자 그룹이 각각 세계로 존재하는 개념으로 꾸며진다. 중앙조형물에 연주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소리꾼들이 무대 전체를 누비며 관객과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R석 4만 원, S석 3만 원.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